포스코케미칼이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1조원 유상증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약세다.
9일 오전 9시 55분 현재 기준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2.62%(2,200원) 하락한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포스코케미칼은 이사회에서 2차전지 소재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를 위한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내년 2월 3일로 예정된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 예정가는 주당 6만700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1647만5000주다.
증자비율은 27.01%다.
한편,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2차전지 소재 투자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확보가 가시화되었다"라며 "이번 결정에 대해 최소한 부정적으로 평가할 이유가 없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