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KOSME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의 두 번째 테마인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일자리의 구인·구직 매칭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OSME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시 진행 중인 신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중진공은 테마별 릴레이 방식으로 분야별 특화된 구인·구직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두 번째 테마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일자리 분야다. 인재육성형 기업은 인재에 대한 투자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이를 직원에게 보상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기업이다.
입사지원은 이날부터 2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23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 화상 면접이 진행된다.
중진공은 박람회 기간동안 비대면 구인·구직 매칭절차 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AI면접 경진대회, 취업 토크콘서트, 일대일 취업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계속 이어간다.
지난 10월 진행한 KOSME 내일愛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의 첫 번째 테마인 청년디지털 일자리 분야에는 총 3,470여명이 홈페이지에 방문했으며, 53개 기업에 128명의 구직자가 입사 지원을 하고 화상 면접을 진행 중이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KOSME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가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이 유망한 기업과 잠재력을 갖춘 구직자 간의 실질적인 일자리 매칭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