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김경수 지사 항소심 선고 공판 참석자 중 한 명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이날 통영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김 지사는 당초 이날 오후 통영에서 열리는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행사`와 `제14회 이순신 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도는 김 지사가 확진자 접촉자와 직접 접촉은 하지 않아 검사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오랜 기간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한 관계자와 도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경남의 그린뉴딜 추진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