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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복 시사' 증시 숨고르기...환율 1,120원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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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선물 지수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며 코스피도 보합권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대비 2.71포인트(0.11%) 오른 2,416.50에 장 마감했다.
오전 중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 시사`에 시간외 뉴욕 증시 선물 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7,548억원, 기관이 70억원 순매도했고, 외인이 7,51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23%), LG화학(6.35%), NAVER(0.67%), 삼성전자우(0.56%), 셀트리온(2.02%), 삼성SDI(3.10%), 카카오(2.07%) 등이 상승하며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0.51%), 현대차(-2.57%), LG생활건강(-0.2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1% 가까이 하락하며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02포인트(-0.95%) 떨어진 836.78에 마감했다.
개인이 6,429억원 순매수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3,351억원, 2,857억원씩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셀프리온헬스케어(-0.11%), 씨젠(-3.58%), 에이치엘비(-3.12%), 알테오젠(-3.64%), 셀트리온제약(-0.35%), 제넥신(-0.57%), CJ ENM(-1.77%), 케이엠더블유(-0.29%), 펄어비스(-2.10%) 등 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0.41%)와 에코프로비엠(0.56%)은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저점을 경신하며 1,120선을 위태롭게 유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7.80원(-0.69%) 하락한 1,120.4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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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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