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루어리 디어브루가 6일 와디즈를 통해 `콤부차 코디얼`을 출시했다.
콤부차 코디얼은 애플시나몬, 진저 레몬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500ml 한병으로 5-6배 희석해 30일간 매일 한 모금씩 마실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마이디어 콤부차에는 유기산 및 글루타민산, 리신, 프롤린, 아이소류신 등 약 40종의 아미노산이 함유 되어있다.
디어브루는 콤부차를 재해석해 발효 및 조향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네팔, 인도, 스리랑카 등에서 활동해온 밸류체인 전문가 이수형 대표가 설립한 콤부차 브루어리다.
이수형 대표는 히말라야 서북부 무구, 훔라 지역에서 허브 제품 개발과 로컬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으로 저개발국가 소득증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사회적 기업가다.
디어브루는 전통 식초 발효 양조장 초산정의 한상준 대표와 종초 발효 및 브루어리 설비 구축에 관한 R&D 협약을 맺고 마이디어 콤부차를 출시했다. 한상준 대표는 농림부 지정 전통 발효 신지식인(농림 제314호)으로 선정된 전통 발효 명장이다.
또한 디어브루는 올해 중소기업벤쳐부 `로컬크리에이터` 및 `초기창업 패키지` 사업에 합격하여 전통 초산 발효법을 활용한 스마트 브루어리 구축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했다.
이수형 대표는 "마이디어 콤부차는 홈메이드 방식으로 소량 생산되고 가격 수준이 높은 편이라 대중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전문 셰프, 요가 강사, 필라테스 강사들이 주 고객 층이었으나 이번 와디즈 신제품 론칭을 통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게 되었고, 국내,외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콤부차 에센스를 일반 대중에게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 고 밝혔다.
디어브루의 와디즈 펀딩은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열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