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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기관들은 베트남 경제가 올 4분기에 이어 내년에 더욱 강하게 반등하는 성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터드는 최근 발간한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에서 "베트남 경제가 2020년 3% 성장한 뒤 2021년 7.8%로 급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6월 발표 때 2.7%에서 2020년 1.6%로 성장수치를 하향 수정해 발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올해 베트남 경제가 1.8% 성장으로 수정 전망했다.
그러나 이들 기관들 모두 내년에는 베트남 경제성장 그래프가 `V자`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은 베트남의 빠른 경제 회복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계은행(WB)도 최근 내놓은 `10월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반등이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치인 2.5~3%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베트남 경제의 빠른 성장 가능성에 긍정을 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이 2.7%, 수출에 힘입어 내년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에 대한 최근의 거시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외형적 수요 개선이 제조업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약 7.3%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S&P 글로벌 레이팅스(Global Revitations)는 올해 베트남은 중국 다음으로 아시아 태평양에서 두 번째로 빠른 회복세와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