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단말을 통한 카드나 현금 결제가 아닌 앱을 통한 비접촉 결제가 가능해진다.
티머니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과 손잡고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호출 서비스가 택시 결제 단말기와 연동돼 승차부터 하차까지 승객과 기사 간 양방향 자동결제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자동결제 서비스는 기사용 앱이 택시 미터기와 연동되지 않아 도착 후 기사가 미터기 요금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나 현금, 영수증을 주고 받을 필요가 없어 호출에서 승차, 하차까지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머니onda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는 `티머니페이(TmoneyPay)`를 통해 서비스된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티머니onda에서 티머니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한 뒤 택시를 호출하면 목적지 도착 후 티머니페이로 자동 결제된다.
문충석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티머니onda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택시 업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티머니onda가 더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