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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용량 늘린다

전담조직 신설로 선제적 계통보강 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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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 접속대기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그리드 부사장을 팀장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한전은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계통을 보강하고, 신재생협회 등 유관기관과 소통강화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재생에너지 접속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송전망을 건설하고, 망 정보공개 확대와 접속용량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 시행된다.

부사장 주관 재생에너지 특별대책 전담조직에서는 계통연계 방안 개선, 송·배전설비 건설기간 단축, 관련 제도 및 조직 정비 등이 다뤄진다.

또 현재 접속 대기 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4.2GW 중 3.2GW를 2021년까지 해소하고, 잔여 1GW는 변전소 건설기간 단축(6년→3년), 배전선로 접속 허용용량 상향(10MW→12MW) 등을 통해 신속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앞으로 접속 신청이 예상되는 지역에 송배전설비를 미리 건설하고, 공기단축이 가능한 분산형 전력설비(소규모·소용량)를 신재생발전소 인근에 건설한다.

앞으로 발전사업자들은 한전 홈페이지에 `여유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지역별 설비 여유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2021년 7월부터는 미래 전력망 투자계획을 반영한 여유정보, 접속가능 시기 등 가능한 모든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에 설립된 특별대책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앞으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신재생 발전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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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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