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2억 원, 당기순이익은 31억 원으로 각각 54.6%, 1491% 늘었다.
엑셈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252억 원, 48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엑셈은 실적 개선 이유로 전년 대비 매출 개선과 경영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강화를 꼽았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성능관리 서비스 `맥스게이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거래 추적 솔루션 인터맥스 매출도 20% 증가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부문 매출은 전년비 119% 증가하는 등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엑셈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행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로 전 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며 "매출 발생이 4분기에 집중되는 IT 업계 특성까지 감안하면 올해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