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출산, 결혼 등 다양한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근로자를 위해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가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여성들의 고용 유지와 안정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2년째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커리어닥터 1:1경력개발코칭, 선배와의 대화, 멘토링 및 1:1코칭, 취업자간담회, 취·창업 및 직장동아리, 여성친화기업특강,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여성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안정을 위한 커리어닥터 1:1경력개발코칭 프로그램은 재직자 및 구직 중인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 개발과 라이프 코칭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코치가 일대일 개별 코칭을 무상으로 5회 지원한다.
선배와의 대화, 멘토링 및 1:1코칭은 이제 막 직장에 복귀한 근로자를 위한 사업으로 3차례에 걸친 멘토링과 일대일 코칭을 통해 관련 직종에 재직 중인 선배 직장인의 업무 적응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여성 근로자를 위한 시설이 열악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여성휴게실이나 여성 화장실 등 근무환경개선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밖에도 비슷한 처지, 직종에서 근무하는 다른 재직자들과 함께 직장생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취업자간담회, 취·창업 및 직장 동아리, 심리·고충상담, 인식개선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관계자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 근로자나 기업은 북부여성새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북부여성새일센터는 전국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