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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국민연금 배터리부문 분사 반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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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는 30일 열릴 LG화학 임시주주총회에서 배터리부문 분사 안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한 가운데 LG화학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9시10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11%(7천원) 오른 63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제 16차 위원회를 열고 LG화학 임시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반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국민연금은 LG화학 지분을 10.20% 보유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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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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