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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장녀 노소영, 큐레이터된다…"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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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노 관장은 내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리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우리나라 디지털 아트 계를 대표하는 노 관장의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관장은 디자인비엔날레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전을 총괄하는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광주시가 주최한 2018 아시아문화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했고. 2019년 광주에서 열린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는 등 광주와의 인연이 있다.
노 관장은 지난해 전남대병원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 피해자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를 `D`Revolution`으로 정하고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김현선 총감독은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다름에 대한 새로운 발견, 상호 이해를 통해 세상을 바꾼 다양한 디자인과 만나게 될 것이다"며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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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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