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이 데뷔 이후 두 번째로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밟았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와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아이즈원의 일본 정규 1집 `트웰브`(Twelve)가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차트(집계기간 19∼26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로 처음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만의 기록이다.
`트웰브`는 아이즈원 일본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뱀파이어`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 타이틀곡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이다.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피에스타` 일본어 버전은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3명의 일본인 멤버가 직접 작사를 맡았다.
2018년 한국에서 먼저 데뷔한 아이즈원은 이듬해 쇼케이스를 열며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다. 현지 데뷔 싱글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판매량 25만 장 이상) 인증을 받고, 이후 발표한 모든 앨범이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톱 5`에 드는 등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