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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 채비…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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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운영사 크래프톤이 IPO를 위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크래프톤은 27일 대표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를, 공동주관사에는 크레디트스위스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증권,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등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크래프톤의 상장 주관을 맡게 된 것이다. 앞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은 주관사 선정 프리젠테이션에 직접 참여하며 주관사 선정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874억원, 영업이익 3,592억원을 기록하는 등 내년 IPO시장 대어급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상장을 앞두고 장외시장에서 크래프톤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 3월 40만원 수준이던 크래프톤의 주가는 현재 166만원까지 치솟았다.
크래프톤은 "내년에 국내 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한다는 목표"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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