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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Q 영업손실 932억…신모델로 적자폭 줄여

3분기 판매 2만 5,350대, 매출 7,057억, 영업손실 932억
티볼리 에어,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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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 ▲판매 2만 5,350대 ▲매출 7,057억 원 ▲영업손실 932억 원 ▲당기 순손실 1,02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및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손실 폭은 감소한 실적이다.

판매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23.8% 감소했다.

다만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 온라인 구매채널 확대 등 효과로 3분기에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주요 전략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판매회복세와 함께 복지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측은 "스페셜 모델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규 라인업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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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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