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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62세 독감 무료접종…"사망과 관련성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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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62세 독감 무료접종…"사망과 관련성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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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의 사망 원인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26일부터 만 62세부터 69세를 대상으로 한 국가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2021년 절기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 지원 사업이 2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만 62~69세를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로써 9월8일 생애 첫 접종에 따른 생후 6개월 이상 2회 접종부터 시작한 국가 예방 접종 사업은 만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약 812만명과 임신부 30만명, 만 62세 이상 1,058만명 등 약 1,900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0~2021절기 국가 예방 접종 사업이 모두 시작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등으로 매년 1,000명에서 최대 3,000명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안전성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으로 면역력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보건당국은 고령층 무료 접종이 시작된 후 잇따른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24일 기준 48명에 달했지만, 정부 방역 당국은 백신과 사망의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부검 등 조사가 완료된 20명의 경우 사망 사유가 백신과 무관하다는 점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관련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정부는 판단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문가와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예방접종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해주고 접종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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