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베트남 국회 상임위원회가 쌀의 국가 비축물량 2만3천 톤을 추가로 더 늘리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주간 베트남 중부를 비롯한 전국이 태풍과 큰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국가가 지원하는 재난극복의 일환으로 국회 상임위원회가 이러한 결의안을 신속하게 채택하게 된 것이다.
상임위원회는 관련 부처와 기관이 물품이 필요한 피해지역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관리·이용할 것도 촉구했다.
중앙 방재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현재 홍수로 베트남 전국에서 사망자 117명, 실종자 21명, 가옥 37,500여 채의 침수피해 그리고 논 533ha 및 밭 3,800ha 이상의 면적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