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87.44

  • 31.11
  • 1.17%
코스닥

869.72

  • 12.90
  • 1.51%
1/4

[2020 국감]"삼성증권, 계열사 임원에 100억 대출"…금감원장 "가급적 빨리 조사"

관련종목

2024-04-30 06:3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2020 국감]"삼성증권, 계열사 임원에 100억 대출"…금감원장 "가급적 빨리 조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 등에게 대규모 대출을 해준 것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가급적 빨리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성증권이 그룹 사금고로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윤 원장이 "(조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계열사 임원들에게 100억원 이상 대출을 했다.
    박 의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들이 비슷한 시기에 약 60억원을 빌리기도 했다"며 "개인의 일탈인지, 조직적인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그렇게 생각한다"며 "가급적 빨리 조사를 하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금융당국이 그간 증권사의 신용공여 위반 사례를 다섯 차례나 적발해왔다"며 "계열사 임원에게 1억원 보다 많은 돈을 빌려주면 (신용공여)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