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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국내 코로나 확산에 낙폭 확대…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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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국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에 부딪히며 하락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32포인트(-0.94%) 내린 2,348.5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493억원 순매도)과 기관(437억원 순매도)이 동반 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 넘게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잠잠해지는 듯했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꺾인 것이다.
여기에 브라질에서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에 참가했던 참가자가 사망했다는 소식도 백신 개발 지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러한 소식에 SK케미칼(-3.89%)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77포인트(-0.81%) 내린 823.9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133억원 순매도)과 기관(268억원 순매도)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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