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3

홍수·산사태 큰피해 베트남에 대형 태풍 접근 '초긴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홍수·산사태 큰피해 베트남에 대형 태풍 접근 `초긴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 : vnexplorer]

    이달 들어 홍수와 산사태로 100명 이상 숨지고 수 십명이 실종된 베트남 중부를 향해 제17호 태풍 `사우델-Saudel`이 접근하자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과 외신에 따르면 이번 주말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과 꽝남성 사이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델은 현재 시속 75㎞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으며 남중국해를 거치며 세력을 점차 키워 최대 풍속 시속 135㎞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방재 당국과 군경은 저지대 주민과 앞선 홍수로 이미 고립된 이재민들을 안전지대로 서둘러 대피시키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베트남 중부 지방이 특히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태풍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가 속출해 최소 111명이 목숨을 잃었고, 22명이 실종된 상태다.
    또 주택 12만4천600여 채와 농경지 수천㏊가 침수됐으며 68만마리가 넘는 가축이 죽었다.
    특히 꽝찌성에서는 지난 18일 산사태로 군부대 막사가 매몰되는 바람에 장병 22명이 목숨을 잃었고, 전날에도 일가족 6명이 산사태로 숨졌다.
    앞서 지난 11일 밤에는 트어티엔후에성의 수력발전 댐 건설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건물을 덮치는 사고로 직원 17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5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또 군인 11명 등 구조대원 13명이 이들을 구조하러 나섰다가 다른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