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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푸드, 1400평 규모 이천 제조·물류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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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푸드, 1400평 규모 이천 제조·물류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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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수입·유통전문기업 하이랜드푸드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제조·물류센터(이천1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푸드로부터 매입한 시설을 개보수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지면적 2만5337m²(7664평), 연면적 4605.7m²(1393평) 규모로 신선냉장·냉동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물류창고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을 연간 1만여톤 만들 수 있는 제조시설을 갖췄다. 수도권 제조·물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이랜드푸드는 1999년 설립됐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수입해 가공한 뒤 국내 식재료 도매업체, 음식점 프랜차이즈, 마트 등에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의 2019년 별도 매출은 5100억원, 그룹 총매출은 5700억원이다. 5년 연속 15%를 웃도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별도 매출 6000억원, 그룹 총매출 6900억원을 내다본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2020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500대 기업`에 선정되며 주목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전체 순위에서는 438위, 업종 내에서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순위는 2015년부터 2018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을 토대로 산정됐다.

해당 업체는 이번에 문을 연 이천 1센터 외에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도 제조·물류센터를 보유했으며 부산에 자리한 식품 유통·가공업체 웰본을 계열사로 뒀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대규모 식품 제조·물류센터를 추가로 짓는 중이며, 이를 위해 올해 5월 경남개발공사로부터 1만3800평(약 4만5619.8m²) 규모 부지를 매입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천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제조·물류센터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30조원 규모인 국내 식자재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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