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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세계 전기차 시장 4위…점유율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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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전기차(EV·PHEV) 시장에서 5위 안에 진입했다.
테슬라 등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 역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세계 77개국에 EV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는 4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총 7만4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세계에서 4번째로 전기차를 많이 판매한 회사로 나타났다. 시장점유율은 7.7%다.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은 55만대였고, 시장점유율은 5.0%였다. 판매량은 35.1% 증가했다. 점유율은 2.7%포인트(P) 늘었다.
1위는 미국 테슬라로 판매량은 23만6000대였고, 시장점유율은 24.7%였다. 테슬라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1만300대)보다 10.9% 늘었다. 점유율도 19.4%에서 24.7%로 5.3%P 높아졌다.
2위는 르노-닛산-미쓰비시로 이 기간 동안 9만7000대를 판매해 점유율 10.2%를 기록했다.
3위는 폴크스바겐그룹으로 8만9000대를 판매했고 점유율은 9.3%였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올해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판매량이 지난해(4만2000대)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95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9만5000대와 비교해 12.9%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PHEV 시장에서도 점유율 6.8%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1%와 비교해서는 1.3%P 하락했다. 판매량은 3만2000대로 전년 동기(2만8000대) 대비 12.9% 증가했다.
PHEV 시장 1위는 폴크스바겐 그룹으로 판매량은 9만6000대, 점유율은 20.6%였다. 그 뒤로는 BMW 그룹(8만2000대), 지리 그룹(5만6000대), 메르세데스-벤츠가 있는 다임러(4만5000대) 순이었다.
글로벌 PHEV 판매량은 46만9000대로 전년 동기(35만1000대) 대비 33.9% 늘었다. 유럽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럽 회사를 중심으로 PHEV 새 모델을 대거 내놓은 결과다.
SNE리서치는 "향후 세계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차의 EV·PHEV 그룹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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