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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한강뷰 럭셔리 신혼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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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 함연지가 남편 김재우와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했다.
이들의 신혼집은 탁 트인 한강 조망과 하얀 대리석이 돋보이는 넓은 거실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주방에는 진열대에 럭셔리한 그릇들이 옹기종기 진열됐고, 화장실 벽면에는 즉석 식품과 통조림, 물 등 비상 식량으로 가득 채워진 팬트리가 인상적이었다.
함연지는 "어머니께서 전쟁이 나면 10일간 화장실에서 버티면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우리집 화장실에는 없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연지는 재벌 3세의 선입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성격을 `소심하고 찌질하다`고 설명하며 "차갑고 도도한 드라마 속 재벌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밥집에 갔는데 뒷 사람만 자리에 앉혀주면서 내 주문은 안 받고 음식도 안 주더라. 주문하고 50분 동안 기다린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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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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