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고경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고 내정자는 남대전고와 홍익대 영문과를 졸업한 후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국 코카콜라 근무시 프랑스 월드컵(1998년)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코카콜라777 응원단을 기획해 마케팅적으로 큰 성과를 내었으며 이후 LG전자, KT 등에서 임원으로 있으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켰다.
그의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은 최신트랜드 산업에서도 통했다. 블리자드 아시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그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고 현재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 중 하나인 가상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알피오플래닛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를 이끌면서 회원사들과 함께 혁신기술이 대중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고 내정자는 이번 대전마케팅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후 “과학도시, 혁신도시 대전의 마케팅을 위해 그동안 쌓은 모든 마케팅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렛대로 삼아 대전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경곤 신임사장 내정자는 신원조회 절차가 끝나면 올해 12월부터 취임해 3년간 공사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