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가 손 난로로 변신했다.
CU는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과 콜라보 한 방한용품을 15일 출시했다.
나비엔 콘덴싱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를 모티브로 상품에 따라 최고 온도, 보온 지속 시간, 용도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
추가로 상품마다 `여보, 장인어른 댁에 발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아이들 방에 아동 마스크 놔줘야겠어요` 등 유명 광고 카피에서 따온 문구를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
대표적인 방한용품 핫팩은 흔들어 발열한 뒤 주머니에 보관하는 손난로(1,200원), 발에 붙이는 핫팩(1,200원), 옷에 붙이는 핫팩(1,300원) 등 6가지 용도와 사이즈로 구성했으며 최장 16시간까지 따뜻함을 유지한다.
이 밖에 장갑을 착용한 채로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장갑(8,000원),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방한귀마개(4,000원), 100% 면으로 부드러운 촉감의 마스크 2종(성인용, 아동용/ 각 4,000원)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김동현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지난주부터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만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데 맞춰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한용품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