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살벌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산업스파이들이 출격한다.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측은 13일 살벌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임주환, 지현준, 전승빈, 이종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산업스파이의 범접 불가한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제작은 글앤그림이 맡았다.
인터폴 완전체가 공개되며 문정혁과 화끈한 팀플레이를 예고한 가운데, 임주환이 활약할 산업스파이 비밀조직 ‘헬메스’까지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만으로도 ‘숨멎’ 아우라를 발산하는 임주환, 지현준, 전승빈, 이종원의 살벌한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헬메스’의 아시아지부 대표 데릭 현(임주환 분)은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채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 중이다. 아내 강아름(유인나 분)에게는 한없이 로맨틱한 남편이지만,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결코 만나서는 안 될 강아름의 전 남편이자, 비밀경찰 전지훈(문정혁 분)과 뜨거운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국제변호사로 위장한 헬메스 아시아지부의 2인자 피터(전승빈 분)의 모습도 흥미롭다. ‘헬메스’의 라이벌인 ‘펠릭스’에서 사고를 치고 쫓겨난 장두봉(지현준 분)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헬메스의 막내이자 데릭 현의 오른팔 팅커(이종원 분)의 훈훈한 비주얼이 여심을 흔든다. 클래식카 복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진짜 정체는 헬메스의 행동대장. 임주환과 훈훈한 브로케미를 선보일 신예 이종원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비범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인터폴과 산업스파이의 짜릿한 맞대결이 로맨스 속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비밀경찰과의 첩보전만큼이나, 산업스파이들끼리의 속고 속이는 탐색전도 흥미진진하다. 배우들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오는 10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