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심층 분석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11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말 투자 확신이 높은 매수 추천 종목들과 매도 추천 종목들을 선정했습니다.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드만삭스 상승 예상주: 테크닙FMC·할리버튼
골드만삭스 상승 예상주: 내셔널오일웰·베이커휴즈
<출처: 골드만삭스>
먼저,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목표가 대비 주가가 향후 높은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 종목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석유가스회사 테크닙 FMC가 현재의 주가에서 98% 정도의 상승잠재력이 있고, 내셔널 오일웰 같은 경우는 93%, 그리고 석유 채굴기업인 베이커 휴즈와 할리버튼도 80% 이상의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에너지 섹터는 11개 S&P500 섹터들 가운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팬데믹 속 유가 급락과 수요 부족 우려로 올해 들어 에너지 섹터는 50% 가까이 떨어진 상태에서, 골드만삭스는 일부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골드만 상승 예상주: 유나이티드·알래스카항공
이외에도 골드만삭스는 일부 항공주들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알래스카 항공 등이 70%에 가까운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골드만 하락 예상주: 갭·익스피디아
골드만 하락 예상주: 애플·퀄컴·HP
<출처: 골드만삭스>
한편, 골드만삭스는 애널리스트 목표가 대비 향후 주가의 하락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도 선정했는데요. 일부 리테일주와 여행주 등 경기 순환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갭이 60% 이상의 하락 가능성이 있고,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같은 경우는 30% 정도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골드만삭스는 애플 또한 올해의 좋은 흐름 이후 향후 12개월 동안은 30% 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애플은 팬데믹 가운데 투자자들의 대형 기술주 쏠림 현상으로 인해 올해들어 70% 가까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골드만삭스는 HP와 퀄컴 그리고 PVH 등이 30% 이상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