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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K-방역 이끌 미국 첫 PPE 생산 공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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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첫 개인 보호장비 생산 공장 가동
-현지 법인 운영…의료용 마스크 생산 계획

한세실업이 미국내 개인 보호장비(PPE) 생산 공장을 오픈하고 가동에 들어간다.
12일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한세실업(대표이사 김익환, 조희선)은 미국 내 개인 보호 장비(PPE) 생산 공장 오픈식을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에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NC) 주 가너시에 세워진 한세실업 PPE 공장 오픈식에는 헐만 추 한세실업 상무와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인 맥케슨의 앤디 버킨 글로벌 소싱 PPE 부사장, 캐시 베링거 가너시 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지난해 한세실업과 산학협력을 맺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윌슨 칼리지가 위치한 곳으로 한세실업과 연이 깊다.
한세실업의 PPE 생산 공장은 연간 3천6백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용 PPE 제품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세실업의 미국 내 첫 PPE 생산 시설의 운영은 지난해 7월, 한세실업이 뉴욕주에 설립한 영업법인 `어패럴 매뉴팩처링 파트너스(AMP)`가 맡게 된다.
의료용 마스크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방호복 등 다양한 PPE 제품을 생산하며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PPE 장비 생산을 위한 미국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꾸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K-방역의 주역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한세실업은 미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확장을 통해 ODM 전문기업에서 창조적 패션 디자인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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