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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추석 연휴 모임 일가족 7명 확진…"경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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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에서 일가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39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385번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다.
전날 폐렴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이 385번 확진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배우자(대전 386번) 등 일가족 6명(386∼391번)이 양성으로 나왔다.
385번 확진자가 다녀간 유성구 한 병원의 직원과 의료진, 환자 등 5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3명은 검체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일가족 모두 다양한 직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직장 등을 통해 연쇄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우선 당국은 385번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385번 확진자 가족은) 추석 연휴 기간 식사 등 가족 간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확진된 대전 384번 확진자를 밀접접촉한 가족과 직장 동료 등 23명을 검사한 결과 20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2명은 12일 검사할 예정이고, 1명은 거주 중인 지방자치단체로 검사 업무를 이관했다.
방역 당국은 385번 확진자와 384번 확진자 동선에 같은 병원이 포함된 것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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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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