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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연우, 시청자를 사로잡는 오아시스 같은 2色 매력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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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속 연우가 오아시스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연우는 윤태이(김희선 분)의 여동생 윤태연으로 똑 부러지는 천재 물리학자인 언니와는 다르게 철부지 막내다. 언니와 차별받는다며 투덜거리지만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인물. ‘앨리스’는 시간 여행자라는 다소 어려운 세계관으로 매 회 긴장감 넘쳤는데, 그 속에서 윤태연이라는 통통 튀는 인물 덕분에 시청자는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극의 정서 환기를 이끌어낸 연우의 매력을 꼽아봤다.

# 내 편일 때 가장 든든해! 갖고 싶은 여동생

연우는 김희선과 환상적인 `찐자매`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외모로 비주얼 케미는 물론이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자매 덕후의 면모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특히 언니의 존재감에 기가 눌리면서도 눈치 안 보고 할 말은 다 하고, 편을 들어줄 때는 확실하게 내 편이 되면서 유쾌하고 든든한 자매 케미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연우의 ‘언니바라기’ 연기는 현실 막내 같아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언니가 신원이 불분명한 남자 박진겸 (주원 분)과 함께 있자 남자를 무조건적으로 경계하고 언니를 보호하며 ‘언니 지킴이’를 자처하거나 철부지 같다가도 언니가 지쳐 보이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할 줄도 아는 성숙한 모습으로 감동도 이끌어냈다.

# 열정과 과감함을 동시에 지닌 사이다 매력!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키는 사랑스러움

연우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대사 전달, 통통 튀는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연우는 등장 씬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연우는 발칙한 대사를 특유의 해맑음과 깜찍함으로 살려 윤태연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로 완성해나가고 있다.

극중 연우는 잘 다니고 있던 은행에 사표를 내고 가족들에게 통보하는 장면을 열정 넘치는 청춘의 모습으로 연기해 사이다를 선물했고, 안정보다는 도전을 선택하는 과감한 모습으로 러블리한 `행동파` 매력을 뽐내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거침없는 입담도 윤태연 캐릭터의 매력 중 하나.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은 하면서도 특유의 귀여움으로 마무리하는 화법은 그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연우의 귀여운 밀당 매력에 시청자들은 점점 빠져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연우가 남은 스토리에서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매회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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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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