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블로그와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채널에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 타이틀곡 `Lovesick Girls`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지난 주말 음악 방송들이 방영되지 않으면서, 블랙핑크 컴백무대를 애타게 기다리던 글로벌 팬들에 대한 감사 차원으로 안무 영상을 먼저 공개한 것이다.
더욱이 이번 블랙 핑크의 `Lovesick Girls` 안무 영상은 YG 신사옥 블랙핑크 전용 연습실 내부가 최초로 공개돼 많은 국내외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반가움을 더했다.
마치 뮤직비디오의 세트장같이 품격있는 인테리어와 블랙핑크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끄는 가운데, 풀버전 안무가 베일을 벗으면서 컴백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치솟았다. 또 이전보다 밝아진 조명은 블랙핑크 4명의 모습과 안무가 또렷하게 잘 보인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블랙핑크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5050만 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를 통틀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가수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0억뷰를 훌쩍 넘어서고 있는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들처럼, 안무 영상들 역시 넘사벽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 7월에 발표한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은 현재 3억4천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뚜두뚜두’ 3억3천만 뷰, `Kill This Love`가 2억 9천700만 뷰에 이를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멤버들의 아름다운 춤선과 신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Lovesick Girls`는 `뚜두뚜두`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 등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Kiel Tutin과 Kyle Hanagami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완성됐다.
이번 안무는 코러스에서 머리가 아픈 듯 `lovesick`을 표현하는 제스처부터 사랑을 찾아 떠도는 듯한 동작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큰 하트를 그리는 등 노래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들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공개된 첫 번째 정규앨범 `THE ALBUM`는 발매 직후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고, 타이틀곡 `Lovesick Girls`는 공개 75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했다. 특히 음반의 경우 발매 하루 만에 약 59만장을 팔아치웠으며, 이틀 만에 60만장을 가뿐히 넘었다. 음반 발매 첫날 단 하루치 집계만으로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판매량 최다 신기록을 세워 `밀리언셀러` 등극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일 MBC ‘쇼! 음악중심’과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해 ‘Lovesick Girls’와 ‘THE ALBUM’ 수록곡 ‘Pretty Savage’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