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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남남서쪽서 규모 2.1 지진…"진동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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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 38분 1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3km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5도, 동경 129.1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km다.
이 지진의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 3, 경남·울산 2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느끼고 정치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며,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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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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