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컴백쇼 뮤톡 라이브`에 출연해 팬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 7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컴백쇼 뮤톡 라이브`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의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강렬한 의상을 입고 파워풀한 군무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후 에버글로우는 MC 양요섭과 팬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토크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를 발매한 이들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와 타이틀곡 소개를 하며 재치 있는 대화를 시작했다.
이런은 블랙글로우와 핑크글로우, 두 버전의 표정을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시현은 요즘 꽂혀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를 묻는 팬의 질문에 "여전히 우삼겹 샐러드를 좋아하지만 냉모밀에 꽂혔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냉모밀 사랑을 드러냈다. 이런, 이유, 미아 또한 새우요리, 감자튀김이 들어간 피자, 녹차 등을 언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셀카는 못 찍는 멤버는?"이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만장일치로 이유를 선택했고, 이유는 "내가 잘 나왔다고 생각해서 멤버들에게 보여주면 항상 별로라고 이야기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양요섭은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아서 그렇다"라며 위로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에버글로우는 노련한 퍼포먼스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대세 걸그룹인 만큼 이번 타이틀곡 역시 고난도의 안무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에버글로우는 "이번 안무 처음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라는 팬의 물음에 "1절 끝나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제일 처음 접했는데 `이걸 무대에서 매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멋진 안무만 완성되면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소화했다"라고 전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컴백 직후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일주일만에 `라 디 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대세다운 저력을 입증한 에버글로우는 각종 음악방송 출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