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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15일 '2020 빌보드 어워즈' 생중계…BTS 수상 가능성

빌보드 어워즈, 美 3대 음악 시상식
당초 4월 예정에 코로나19로 '연기'
BTS, '톱 듀오·그룹','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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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현지시간 14일)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Mnet은 15일(목) 오전 9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0 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2020 BBMAs`)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빌보드 뮤작 어워즈`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4월 코로나19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던 `2020 BBMAs`는 현지시간 14일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시상식에선 6주 연속 `빌보드 HOT 10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공개된다.

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은 이번 `2020 BBMAs`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CJ ENM 관계자는 "Mnet은 20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를 중계해왔을 뿐 아니라,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해외 유명 시상식 및 이벤트를 국내에 생중계하며 전 세계 음악 트렌드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폭넓은 음악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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