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오늘(7일) 오전 개최된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유명순 현 기업금융그룹장 겸 은행장 직무대행을 차기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차기은행장은 오는 10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단독 추천은 사실상 행장 선임이라 국내 민간은행장 중 첫 여성 행장이 탄생하게 된다.
유 후보는 대기업리스크부장, 다국적기업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기업금융그룹장을 역임했다.
박진회 전 행장이 지난 8월 행장직을 내놓으면서 그동안 행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