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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약물재창출로 코로나19 치료제 전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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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이 기존 허가 제품인 슈퍼항생제에 대한 코로나19 치료 효과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국내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전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연제약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인 테이코플라닌은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치료제로서 2016년에 용도 특허가 등록됐었다"며 "코로나19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라는 점에 착안해 `테이코플라닌`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동일한 계열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로서 안전성과 안정성이 더 뛰어난 `황산아르베카신`에 대한 비임상 시험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이연제약은 약물재창출을 통해 빠르게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테이코플라닌 및 황산아르베카신에 대한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을 병행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도 소재의 기존 파트너사와 `테이코플라닌` 및 `황산아르베카신`의 코로나19 현지 임상을 진행하기 위한 협의도 동시에 진행중에 있다.
이연제약은 2000년 테이코플라닌을 국내 최초로 독자적인 발효·정제 기술을 통해 개발했으며, 이후 완제의약품 개발에도 성공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 황산아르베카신도 같은 해에 독자적인 합성·발효 기술을 통해 개발한 제네릭으로, 일본 및 인도 등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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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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