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76.63

  • 7.02
  • 0.26%
코스닥

865.59

  • 1.89
  • 0.22%
1/1

대우조선해양,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인증 획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인증 획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로이드선급아시아 이진태 대표(왼쪽)가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권오익 전무에게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암모니아 추진선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23,0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컨테이너선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부터 로이드선급,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와 함께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추진시스템에 대한 기본 설계를 담당했고, 만에너지솔루션즈는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엔진에 대한 개발을 담당했다.

또, 로이드선급은 해당 설비에 대한 위험성과 적합성 검토를 맡았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대체 연료로 운반과 보관이 쉬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저감해야 하는 IMO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어 선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권오익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은 “이번 인증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목표인 탈탄소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특히 건조가 복잡한 컨테이너선에 대한 인증을 성공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향후 일반 선종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쉽게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추진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