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현재 지수에 조기 편입 되기 위한 시가 총액의 마지노선은 약 4조 5천억원으로 주당 가격 기준으로는 약 13만 3,920원"이라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200 조기 편입은 유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 13만5천원 기준으로 90%와 200%인 최소 12만1,500원에서 최대 27만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장일 종가는 8만 5,050원에서 35만 1,000원 사이에서 형성되게 된다.
김 연구원은 "편입 당시 종가 13만원와 코스피200 추종 자금을 6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유입되는 페시브 자금은 약 64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 교체 일은 상장일로부터 15 매매 거래일이 경과한 이후 최초로 도래하는 코스피200 선물 최근 월물 최종 거래일의 다음 매매 거래일이다. 오는 15일 상장 이후 코스피200 조기편입 조건을 달성할 경우 지수 편입 예정일은 12월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