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알제세종학당(학당장 유영호)과 업무교류 및 학술교류 협약식을 맺었다.
지난 23일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정무성 총장, 이정재 대외협력팀 부처장, 정두현 대외협력팀장, 장준영 한국어교육학과장과 알제세종학당 유영호 학당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협약은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와 알제세종학당이 함께 진행한 온라인 특강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위해 성사되었다. 한국어교육학과는 능력있는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특강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알제세종학당 유영호 학당장은 `세종학당의 운영과 한국어교육` 특강을 통해 한국어 교육 현장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수도인 알제에 소재한 알제 세종학당은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이다.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한국어 교사들이 4년간의 한국어 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을 전파하고 있으며 알제리에 한국어교육의 확대 보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 한류 및 K-pop의 인기로 많은 대학생, 청년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자 찾아오고 있으며 이번 가을 학기에 총 8개의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한국어교육학과는 선교 현장, 사회통합프로그램, 학문 목적, 직업 목적 또는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원 양성을 목표로 한국어교원 2급과 3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수료증을 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중에 있으며 선교 목적의 한국어 과정도 특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세종학당을 비롯하여 12개의 실습협약기관이 있어서 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이 각 지역에서 강의참관 및 실습을 할 수가 있으며 앞으로도 실습협약기관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알제세종학당 유영호 학당장은 "알제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있다. 금번 협약으로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알제리에서도 숭실사이버대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무성 총장은 "한국어를 학습한 외국 학생들이 본교의 우수한 콘텐츠로 학습하며 지식과 언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대학과 나라에 모두 기쁜 일이라 생각한다. 온라인 학습은 앞으로의 미래 교육 사업의 주역이며 우리 대학은 그 역할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알제리의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학습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0일은 숭실사이버대가 개교 23주년을 맞는 날이다.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의 등록금과 다양한 교내장학을 통한 장학혜택, 위탁교육 협약지역 및 기관 대상 등록금 감면 혜택으로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평생무료수강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에게는 타 학과 포함 전 과목을, 졸업생에게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