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한양대학교와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행가래`는 지난해 SK C&C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뜻이다.
SK C&C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서 텀블러 사용, 계단 이용, 걷기, 헌혈?봉사 참여, 양면 인쇄, 사내 식당에서 잔반 남기지 않기 등 활동을 할 때 SV(Social Value·사회적 가치)포인트를 적립한다.
적립한 포인트는 기부나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한다.
이달 8일부터 한양대 학생·교직원 3만2천명도 `한양대 행가래 앱`에서 같은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 건물 계단 걷기, 텀블러 쓰기, 학교 식당 음식 남기지 않기 등 활동으로 한양대 SV 포인트를 적립한 다음 교내 카페·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한양대 SV 포인트로도 사회적 기업 상품을 구매하거나 외부에 기부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직 한양대 교학부총장은 "행가래는 강의실 밖에서 비대면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활용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사회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한양대학교와 함께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동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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