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가 예측 불가한 시크릿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현혹한다.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측은 5일 반전 코드가 담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문정혁과 유인나의 달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두 사람이 완성할 로맨틱 첩보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세 남녀의 기막힌 첩보전이 유쾌한 웃음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더 뱅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본은 이지민 작가가 맡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천문:하늘에 묻는다’, ‘밀정’ 등 굵직한 히트작을 낳은 이지민 작가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제작은 글앤그림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2종의 스페셜 포스터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숨겨진 반전 코드로 흥미를 유발한다. 석양빛에 물든 전지훈(문정혁 분)과 강아름(유인나 분). 달콤한 키스를 나눌 듯 보이지만 눈빛에 일렁이는 감정은 사랑인지 혼란인지 알 수 없다. 운명처럼 만나 뜨겁게 사랑했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전지훈과 강아름. 낮과 밤을 가르는 석양처럼,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경계에서 다시 마주 선 두 사람 모습 위로 “가장 달콤한 트릭”이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전지훈과 강아름의 로맨틱한 포옹 속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언가를 숨긴 듯한 비밀스러운 표정과 엇갈린 시선이 로맨틱한 분위기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한다. 각자의 손에 들린 총과 가위가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랑의 순간에 감춰진 두 사람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까. “결혼, 작전의 변수가 되다”라는 문구는 예측 불가한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스에 기대를 증폭한다.
문정혁은 강아름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을, 유인나는 신박한 비밀을 가진 두 남자와 결혼한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을 연기한다. ‘로코 장인’ 문정혁과 유인나가 또 어떤 ‘인생 로코’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이번 스페셜 포스터에는 완벽해 보이는 관계 이면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담아냈다”며 “전지훈과 강아름의 뜨거웠던 사랑 뒤에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 사랑을 위해 솔직할 수 없었던 전지훈과 그 비밀을 꿈에도 몰랐던 강아름의 예측 불가한 시크릿 로맨스에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오는 10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