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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9월 초 대비 3~7% 하락 마감 [글로벌 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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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트럼프 대통령 감염에 하락

美 3대 지수, 9월 초 대비 3~7% 하락 마감




9월, 에너지 업종 15%↓·전기가스업종 4%↑

9월, IT 업종 8%↓·바이오업종 1.2%↓




FAANG, 9월 초 대비 7~15%↓

니콜라 “올해 시제품 출시”…구체적 생산 계획에 주간 24% 급등

테슬라, 7% 하락...호실적 불구 장기목표 달성 의문




유럽증시 혼조…코로나 19 확산·美 부양책 주시

유럽증시, 주간 약 2%↑·월간 약 3%↓




국제유가 급락…산유량 증대·원유 수요 우려

WTI, 주간 7.8%↓·월간 5.6%↓




美 국채수익률, 트럼프 확진에도 박스권 유지



금값, 달러 강세·추가 부양책 주시

금값, 주간 2.2%↑·월간 1.4%↓




달러인덱스, 트럼프 코로나 19 확진에 상승

달러인덱스, 주간 0.8%↓·월간 1.9%↑






[3대 지수]

글로벌 마감 시황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로 일제히 내렸습니다. 다만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담도 커지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었는데요. 다우지수 0.4% 가장 적은 낙폭을 보였고요. S&P500은 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2% 가장 큰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지난주엔 9월의 마지막 거래일이 포함되었던 만큼, 지난 한 달간의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3대 지수]

3대 지수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9월 23을 기점으로 회복하면서 마감했기 때문에 주간으로 본다면 3대 지수 모두 1.5%가량 오른 상태고요. 다만 월초와 비교한다면 다우는 3%, S&P500은 5%, 나스닥은 7% 내린 수준입니다.

[섹터]

업종별로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원유 수요가 우려되면서 에너지 업종이 한 달간 15% 가장 큰 하락을 보였고요, 반면에 전기·가스 업종은 4%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언택트 업종이 포함된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업종은 각각 8%와 6%, 헬스케어 업종은 1%가량 내렸습니다.

이어서 주요 종목의 한 달간 흐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FAANG]

FAANG주 8월까지의 랠리를 뒤로하고 9월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9월초 대비 9~15%가 하락한 것 확인할 수 있고요. 이 중 넷플릭스는 지난 1일, 요금인상 소문이 들려오면서 5% 넘게 올라 낙폭을 줄였습니다.

[니콜라·테슬라]

한편 사기 의혹으로 급락했던 니콜라는 올해까지 시제품을 출시하는 등 구체적인 생신계획을 밝히면서 주간 24%가 넘게 올랐습니다. 물론 9월 초에 비하면 여전히 40%가 낮은 수준이고요. 테슬라도 약세를 이었습니다.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장기목표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금요일장 7%가 넘게 내려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와 상품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각국의 코로나 19 확산상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증세, 그리고 미국의 추가부양책을 주시한 가운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월간으로는 3% 전후로 하락한 수준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는 데 반해, 코로나로 인해 원유 수요는 우려되면서 또다시 급락했습니다. WTI 금요일만 4% 급락해서 주간 8% 내려 37달러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역시 다시 4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채수익률]

한편 국채수익률은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잠시 하락하기도 했지만,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물러나면서 박스권에 머물렀습니다. 2년물 국채수익률 0.13%, 10년물은 0.7%에 마쳤습니다.

[금값]

금 가격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에 잠시 상승을 보이기도 했지만, 달러화 강세가 금 가격을 압박했습니다. 월간으로는 1.4%가 내렸고요. 1,907달러 선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달러인덱스]

달러인덱스는 안전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화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점 짚어드리고요. 월간으로는 1.9% 올라 93.84 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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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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