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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화재 잇따라…"명절 음식 조리 중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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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광주·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30일 전남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6분께 광양시 옥룡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주택 내부를 모두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낮 12시 5분께에는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당 차량이 전소되고 양옆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도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38분께에는 전남 나주시 봉황면에 있는 한 주택의 별채에서 불이 나 A(18)군과 A군의 할아버지(64)가 소화기로 불을 끄려다 연기 흡입과 손등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A군은 추석을 쇠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사는 시골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하기 위해 아궁이에 지펴놓은 불이 장작으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음식 장만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의 위험성도 크다"며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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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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