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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피해 뛰어내린 60대, 행인이 깔아준 스티로폼에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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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 49분께 대전 중구 대사동의 한 빌라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60대 거주자 A씨가 불을 피해 베란다에 매달려 있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허리를 다쳤으나 한 행인이 스티로폼을 깔아준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불은 집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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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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