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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로 교도소 수감자 탈옥 시도…'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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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해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를 탈옥시키려고 시도한 일당 4명이 체포됐다.
28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 남부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는 헬리콥터 한 대가 수차례 상공을 돌면서 비상이 걸렸다.
수감자들은 헬기를 향해 환호하며 손을 흔들었고, 교도소 당국은 탈옥 시도를 의심해 수감자 인원을 확인했으나 사라진 이는 없었다. 이후 헬리콥터도 교도소 상공을 떠났다.
그러나 결국 해당 헬리콥터는 교도소에서 아내를 탈옥시키려던 한 남성이 조종사를 총으로 협박해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일당과 함께 보도를 위해 교도소 상공에서 촬영하려는 TV 직원인 척하며 해당 헬리콥터를 전세 낸 뒤 조종사를 총으로 위협해 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조종사가 교도소 내부로 착륙을 하지 못하자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한 뒤 도주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헬리콥터를 예약할 때 실명을 사용해 결국 수사당국에 붙잡혔다.
마약 밀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이 남성은 지난해 교도소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그의 아내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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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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