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GOT7)가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출연을 확정 짓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5일 새로운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 작품은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시트콤이다.
최영재는 떡볶이 글로벌 푸드 체인 회장의 아들인 교포 출신 ‘쌤`으로 분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방영한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이후 5년 만의 연기 도전이다.
이에 대해 "평소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를 자주 접했는데, 이젠 이 넷플릭스에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 기쁘고 감동이다”라며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한국 시트콤의 역사를 만든 살아있는 전설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를 제작한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고,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의 김정식 PD가 에피소드 연출에 참여한다.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2,3 그리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담당한다.
여기에 배우 박세완, 신예 신현승, 한현민, (여자)아이들 민니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국 시트콤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영재는 2014년 1월 GOT7(갓세븐)으로 데뷔해 `제2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신인상과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쟁쟁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지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소화하는 글로벌 K팝 스타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12부작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매력을 뽐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