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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아프리카돼지열병, 10월 1일부터 5개월간 특별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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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막기위해 다음달 1일부터 5개월간 대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우리 접경지역 야생 멧돼지에서도 ASF 바이러스가 여전히 발견되고 있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는 겨울을 앞두고 다시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정부는 10월1일부터 5개월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서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철새도래지 차량통제와 예찰을 9월부터 앞당겨 실시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정 총리는 "AI는 지난 2년간 발생이 없었고, 구제역은 2019년 1월 발생 4일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2019년 9월 발생 23일만에 추가확산을 차단해 현재까지 농장 발생이 없었다"며 "이 모든 것은 정부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 방역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가축전염병 발생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목표하에 철저한 방역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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