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바이오 업계 최초로 일반공모 전환사채(CB) 600억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15,500원이며, 투자자의 위험 감소를 위한 20% 리픽싱 조건이 붙는다.
조기상환으로 원금과 수익률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으며, 공모 CB는 발행 후 1개월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다.
EDGC는 EDGC헬스케어와 22일 성공적으로 합병이 끝났으며, 제2의 도약을 본격 준비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번 CB공모를 통해 바이오헬스 건강기능식품 개발, 판매를 위한 공장용지, 건물 및 GMP 시설, 장비 등 헬스케어기반 확충과 연구개발센터 확보 등 시설투자에 350억을 사용한다.
또, 액체생검기술 고도화, NIPT 기술 고도화, 항체기반 바이오신약 진출 및 바이러스 질환 연구 등에 150억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EDGC 헬스케어사업부는 유전체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진단장비/시약 및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중심으로 검진 기자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DGC 헬스케어 사업부는 Real-time PCR COVID-19 감염 진단키트, COIVD-19 검체채취 및 보관/이동 키트, COVID-19 IgM/IgG Kit (COIVD-19 항체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을 글로벌 60여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김태현 EDGC 이사는 "이번 CB공모는 유상증자와 달리 채권 형태 발행으로 투자자들의 원금과 금리수익을 보호한다"며 "투자자는 주가 상승시 주식전환으로 투자차익 실현이 가능하며, 20% 리픽싱 조건으로 주가 하락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