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선물 키워드는 `집밥`과 `실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8/17~9/15)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실제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가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트렌드 분석을 통해 HMR 제품이 추석 선물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해 `비비고 한상차림` 등 인기 제품들로 선물세트를 구성한 바 있다.
스팸, 식용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도 작년에 비해 128%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판매량 5위까지 `복합 선물세트`가 단 하나도 없었던 반면, 올해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위,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합리적인 선물세트를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구매는 전년 대비 50%가량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추석 선물 판매 호조에 힘입어 CJ더마켓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