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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배터리데이 소문만 난 잔치…시간외 거래도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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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배터리데이` 행사를 열었지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6%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의 이날 발표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행사에 앞서 이날 테슬라 주가는 5.6%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대표가 전일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영향이다.
이어 폐장하고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진행됐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지 못했다.
이날 현재 6% 이상 하락하며 시간 외 거래 중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4680`에 관해 소개했다.
그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가 더 강력하고 오래 가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터리 데이 행사 무대에 검은 색 티셔츠를 입고 등장하자 무대 앞 주차장에서 테슬라 승용차 모델3를 타고 있던 240여명의 주주들은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는 이 회사가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하는 자리로, 세계 배터리·전기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내용이 나올지 전세계 자동차 업계와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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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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